일상생활 속 전기장 활용 탈모 치료법 개발
의학약학 / Bio통신원
중앙대학교 (2022-09-27)

중앙대학교 연구진이 일상생활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를 활용한 미세전기자극을 통해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 
 

왼쪽부터 이상민 교수, 허덕재 박사과정생

(왼쪽부터 이상민 교수, 허덕재 박사과정생)


중앙대는 기계공학부 이상민 교수와 대학원 기계공학과 허덕재 박사과정생 연구팀이 발표한 ‘인간 활동 기반 자가발전 모낭 자극 시스템(Human activity-driven self-powered hair follicle stimulation system)’ 논문이 지난해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19.069를 기록한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Nano Energy’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모발이 빠지는 현상을 일컫는 탈모는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질병 중 하나다. 지금껏 탈모 치료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돼왔지만, 부작용 등 여러 문제가 존재했다. 

이상민 교수 연구팀은 걷거나 뛰는 일상 활동을 비롯해 충전 중인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등의 다양한 인체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버려지는 교류 형태의 전위(AC electric potential)에 주목했다. 교류 형태의 전위는 인체를 매개체로 활용해 체내 물 분자의 유전분극 현상에 의해 전달될 수 있어 미세전기 자극 에너지원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 교수 연구팀은 버려지는 교류 형태의 전위를 미세전기 자극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배터리나 전선 등 전자부품 없이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 가능한 전기장 기반 치료법 ‘자가발전 모낭 자극 시스템’을 개발해 냈다. 

해당 시스템은 전도성 젤이나 모자와 같은 헤어 액세서리 기반 구조를 활용해 타겟이 되는 모근에 국부적인 전기장 집중을 유도한다. 시스템 적용 시 모낭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점이 증명됐으며, 동물 모델에서의 탈모 개선 효과도 검증됐다. 난제로 여겨져 온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상민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홍진기 연세대 교수, 이원화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것”이라며 “기존 약물 치료법의 부작용이나 외부 배터리 기반 전기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해 일상생활에 밀접한 자가 탈모 치료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기대되는 성과”라고 말했다. 
 

자가발전 모낭 자극 시스템의 기전

자가발전 모낭 자극 시스템의 기전

정보출처: BRIC 바이오통신원
<본 기사는 기관에서 작성된 보도자료 또는 개인에 의해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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