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사리 - 한국 연구자분들을 위한 미국 비자, 영주권] Black lives matter
오피니언 / Bio통신원
강민호 (2020-06-12)

‘인종차별’ 
사회 인종적 편견 때문에 특정한 인종에게 사회적, 경제적, 법적 불평등을 강요하는 일. 나치스의 유대인 박해, 백인의 황화론에 따른 황인종 배척, 미국과 남아프리카의 흑인 차별 따위가 대표적이다.

 


Episode 여덟.

현재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Black lives matter” 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조금은 민감할 수도 있는 ‘인종차별’ 이라는 주제에 관하여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인종차별’ 이라는 문제는 굉장히 민감한 문제이니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해보고자 합니다. 연재글은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미리 밝히며 글쓴이와 독자와의 생각은 분명히 다를 수 있음을 인지하여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옳음과 틀림” 의 문제가 아니라 “다름” 의 문제입니다

지난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George Floyd(George Perry Floyrd Jr.) 가 백인 경찰의 무릎에 의한 목 졸림으로 사망하였고, 이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들이 SNS 상에 퍼지기 시작하면서 수면아래에서 짓눌러있던 ‘인종차별’ 이라는 문제가 다시 한번 수면위로 급부상 하게 되었다. 문제는 체포과정에서 수 차례 “I can’t breathe” 라고 외쳤음에도 불구하고 백인경찰은 이를 무시하고 무릎으로 목을 계속 졸랐으며 함께 있던 동료 경찰관들은 오히려 항의하는 시민들을 제지하기에 바빠서 이를 방관했다. 아이러니하게도 5월 25일 월요일 사건이 발생하고 해당일이 포함되어있는 5월 마지막 주에 ‘인종차별’ 과 관련된 몇 가지의 사건들이 발생하고 사건을 녹화한 동영상들이 SNS 에 올라오게 되면서 잠재되어 있던 폭탄의 뇌관을 터뜨리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Black lives matter


글쓴이도 미국에 와서 생활한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수없이 많은 인종차별을 당했고 지금도 당하고 있고 앞으로도 당할 것이고 이방인으로써는 안고 가야 할 두려움의 대상이다. 이는 사건이 발생한 미국만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인의 문제며 경제적 또는 문화적인 차이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절대 이것을 방관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특히나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 불리는 만큼 비자, 영주권을 소지한 이민자들을 포함한 모든 인종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잠재적인 인종차별 문제를 절대 방관하여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것이 문화적 또는 경제적 차이로 발생한 부분을 차별로 생각해 버린다는 것이다. 경제적 차이로 인하여 발생하는 차이는 인종과 관계없다는 것이다. 또한 문화적 차이도 같은 맥락이다.

동남 아시아권에서 대한민국으로 돈 벌기 위해 온 많은 사람들을 외노자’(외국인노동자) 라고 부르고 그들을 업신여기고 깔보며 노동착취를 하는 문제 또한 심각한 인종차별 문제이다. 많은 아시아인들이 미국으로 건너와 일을 하게 되면 미국 사람들 또한 우리가 동남 아시아권 사람들에게 대했던 것처럼 우리를 ‘외노자’라고 부르며 차별대우를 할 가능성이 많다.

실제 미국이나 한국이나 상황은 다르지 않다고 본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동남 아시아 사람들과 친구처럼 지내기 쉬운가? 백인들이 흑인 또는 아시아인들과 친구처럼 지내기 쉬운가? 절대 쉽지 않다. 미국을 보면 초, 중생 때는 인종과 관계 없이 다들 잘 어울리는 것 같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성인 사회에 이르기까지를 살펴보면 같은 인종끼리 친하게 지낸다. 설사 다른 인종과 가깝게 지내더라도 거기까지 일뿐, 결론은 같은 인종끼리 친해진다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 이미 그 문화는 부모세대의 그 부모세대 또는 그 부모세대로부터 내려왔으며 보고 자란 것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도 아직까지 타 인종 출신이 정계나 재계에 많이 진출하지 못하는 것처럼 미국 또한 정계나 재계의 많은 부분을 백인들이 차지하고 있다. 그 부분들을 뺏기고 싶지 않아 그 자리를 같은 인종을 이어서 유지하는 것도 없지 않을 것으로 나는 생각한다. 예로 미국 내 대한민국계 회사에는 대한민국인, 유태인계 회사에는 유태인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처럼 말이다.
 

Black lives matter


하지만 이상하리만큼 인종차별에 관한 문제는 다른 국가보다는 미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인종차별의 문제가 흑인노예 계급의 문화로부터 발생했다고 본다. 채 100년이 지나지 않은 1950~60년대에 일어난 흑인노예 해방 운동을 통해 문제가 많이 개선되었지만 그 세대들이 아직까지 살고 있고 부모로부터 보고 배운 자식들은 아직까지 바뀌지 않는 다는 것이다. 아마도 많은 시간이 흐르고 의식이 개선되어야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

글쓴이가 보는 재미있는 사실은 인종차별이라고 우리가 일컫는 사건들은 인종차별이 아니라 흑인차별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 흑인과 백인들의 대립이다. 그리고 어처구니가 없지만 흑인들은 아시아인들을 차별한다. 흑인들 스스로 차별을 자행하면서 백인들이 자기들을 차별한다는 이유로 인종차별을 문제화 하는 것은 상당히 옳지 않다고 본다.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인 격이다. 그러기에 일부에서는 흑인이 자행하고 있는 인종차별 문제 또한 문제로 보고 있다.

흑인들과 함께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민들은 시위대를 결성하여 시위를 벌이고 있고 평화적인 시위가 아닌 도로를 점거하고, 방화하고 도둑질하며 폭도들로 변하였다. 특히 경찰들을 향해서는 폭력적인 행위를 멈추지 않는 일부 시위대는 반감을 사기에 충분하다.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폭력적인 방법을 통하여 자기들의 의지를 표출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방법이다. 

글쓴이는 흑인들에게 문제가 없다고 보지 않는다. 분명 그들에게도 문제가 있고 사회적인 문제도 존재한다. 미국 경찰의 면책권이 법적으로 부여된 것 또한 문제의 한 부분이라고 본다. 많은 미국 사회에서 정책을 통하여 흑인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이것은 하나의 방편이며 이 또한 흑인들 만을 위한 정책을 펴면서 아시아인, 남미인들에게 또 다른 역 인종차별을 불러오고 있지 않는가 생각해본다. 이제는 그 동안 잘못되었던 법 그리고 사회적 개선을 통하여 흑인 인종만의 문제가 아닌 미국 전체의 인종차별 문제를 분명히 해결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정책을 통한 문제 해결과 함께 근본적인 인식개선이 필요한 시기이다.

 

<Reference>

인종차별 사전적 의미

Latimes 관련 기사


시위대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한국 교민들에게 위로를 표합니다. 빠르게 안정을 되찾으길 기도 드립니다.

정보출처: BRIC 바이오통신원
<본 기사는 기관에서 작성된 보도자료 또는 개인에 의해 작성 되었습니다.>
추천 3
주소복사
댓글 (0)
HOME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B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