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팩트를 물다] 젠더 감수성(gender sensitivity), 생물다양성을 말하다. Ι
오피니언 / Bio통신원
강지혜 (2019-03-28)

“사람들이 나보고 맘충이래.”

「82년생 김지영 P.164 中」

82년생 김지영

 

젠더(Gender)는 생물다양성(Biodiversity)과 관련이 있을까?

필자는 ‘꿀벌! 팩트를 물다’ 제1회를 통하여 이 질문을 나누고자 한다.
우선, 물음의 답을 찾기 위해서는 젠더(Gender)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젠더(Gender)하면 떠오르는 소설이 바로 ‘82년생 김지영’이다. 이 책은 주인공 김지영씨의 정신질환 주치의가 일상 속에 체화된 그녀의 성차별 연대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기록한 소설이다.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2018년 한국에서 100만부를 돌파하였고, 일본에서도 출간한지 두 달여 만에 9만 부를 돌파하며 최고의 판매 기록을 갱신하였다.1


‘82년생 김지영’은 왜 베스트셀러인가? 

한국과 일본의 여성들은 왜 ‘82년생 김지영’에 ‘공감‘하는가?!

‘공감’의 근원은 바로 ‘젠더 감수성(Gender Sensitivity)’ 이다. 젠더 감수성이란 성별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이해관계에 대한 공감 능력을 의미한다. 즉, 젠더(Gender)란 해당 국가의 역사·문화·경제·정치적 상황 하의 ‘성(Gender)’ 역할을 의미하며2, ‘젠더 감수성(Gender Sensitivity)’이란 단순히 여성과 남성이라는 ‘성(Sex)’의 ‘다름’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문화적으로 정의된 ‘성(Gender)’역할의 ‘차별’을 반대하는 지표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일본 여성이 ‘82년생 김지영’에 드러난 '젠더감수성'에 공감함으로써 일본의 성차별적 사회 구조를 대변하는 한편, 일본 정부의 국제적인 젠더감수성 정책 지원 수준은 꽤 높다는 점이 상기할 만하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일본의 젠더(Gender)와 생물다양성(Biodiversity)에 대한 국제적 지원은 꽤 적극적이다.

일본은 나고야 아이치현에서 개최한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2010.10)에서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그 구성요소의 지속 가능한 이용, 그리고 유전자원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를 3대 목적으로 하는 생물다양성협약(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이하 CBD)을 이행하기 위하여 일본 생물다양성 기금(Japan Biodiversity Fund; 이하 JBF)을 설립하였고, 동 회의에서 ‘생물다양성협약 부속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과 유전자원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에 관한 나고야의정서 (The Nagoya Protocol on 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the Fair and Equitable Sharing of Benefits Arising from their Utilization(ABS) to the CBD‘가 채택되었다.3

JBF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협업하여 개발도상국의 여성들이 ‘국가생물다양성 전략과 실행 계획(National Biodiversity Strategies and Action Plans; 이하 NBSAPs)’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도록 지원중이다.

JBF는 멕시코, 우간다, 브라질 여성들이 NBSAPs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였고, 그 결과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개발도상국 여성들은 젠더 정책 및 관련 의견에 대하여  국가생물다양성 전략과 실행 계획에 반영할 수 있었다. 4

또한 일본은 캐나다와 함께 2015-2020 젠더 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출판을 후원하였고, 그 결과 젠더 주류화와 젠더와 관련된 2011-2020 생물다양성 전략계획 세부 목표(Aichi Biodiversity Targets) 이행에 대하여 지원하였다.5


‘82년생 김지영’을 통한 한국과 일본의 페미니즘(Feminism) 열풍과 일본의 젠더와 생물다양성 지원 정책은 생물다양성협약과 나고야의정서의 당사국인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구체적으로 젠더(Gender)가 생물다양성(Biodiversity)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겠다. 두 요소의 상관관계는 ‘82년생 김지영’의 공감 무대인 한국과 일본을 벗어나, 전 지구적 차원으로 생각해보자.

1. (결과) 생물종의 감소와 생태계 파괴는 생각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생물다양성 손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의 연구 결과로 여실히 드러났다. 해당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구상의 육지와 해상의 포유동물은 80%, 식물은 50% 이상 감소하였고, 수분매개체인 곤충 역시 지난 수세기동안 41% 이상 감소하였다.6

Yinon M. Bar-On, Rob Phillips, and Ron Milo, PNAS, 2018
<출처: https://www.huffpost.com/entry/nature-destruction-climate-change-world-biodiversity_n_5c49e78ce4b06ba6d3bb2d44, Yinon M. Bar-On, Rob Phillips, and Ron Milo, PNAS, 2018, >
 

Sánchez-Bayoa and Wyckhuy, Biological Conservation, 2019
<출처:https://www.huffpost.com/entry/nature-destruction-climate-change-world-biodiversity_n_5c49e78ce4b06ba6d3bb2d44, Sánchez-Bayoa and Wyckhuy, Biological Conservation, 2019 >
 

2. (원인) 생물종의 감소와 생태계 파괴의 정도는 젠더 정책과 관련이 있다.


생물종의 감소와 생태계 파괴는 젠더 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중요한 사실은, 개발도상국과 토착지역공동체 원주민 여성들의 경우 , 생물다양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농업, 임업, 어업 활동으로 삶을 영위하기에 여성의 역할이 상당히 크다. 예를 들면 콩고의 경우 농업 분야의 여성의 비중이 73%를 차지하고, 아마존 산림 지역의 경우, 식량부족에 대응 할 수 있는 다양한 유전자, 종다양성의 전통지식은 45% 이상 토착지역의 원주민 여성이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전 지구적 관점에서 보면, 생물자원과 생태계의 다양성을 근간으로 하는 농업, 임업, 어업 분야에서 나타나는 남성과 여성의 생물다양성 의사 결정 과정(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에 대한 접근 및 이용, 생물다양성 전략 이행)은 젠더 중립적이지 않다.7


즉, 전 지구적으로 해당 생태계에 직접 접근하여 생물자원을 이용함으로써 생계를 영위하는 '여성' 의 비중이 높은 반면에, 해당 여성들의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의 수립과 이행에 관여할 수 있는 참정권과 의결권에 대한 권리는 미약하다. 


What is Gender and Biodiversity?
<출처: https://www.cbd.int/gender/biodiversity/default.shtml>
 

그렇다면 개발도상국과 토착지역공동체 원주민 여성들의 경우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가?!

아래의 방법은 남성과 여성 모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지만, 특정 국가, 토착지역의 사회 문화 관습 상, 직접적으로 생물자원에 접근 및 이용하여 삶을 영위하는 여성이, 정작 해당 국가의 생물다양성 정책 및 경제활동에는 배제 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제시된 예시이다.8


첫째, 여성은 전통지식에 기반한 약용식물과 산림자원의 종자 수확을 통하여 작물 생산자의 역할에 기여할 수 있다.
둘째, 여성은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제약,화장품, 농식품 분야 등)과 관련한 경영자의 역할에 기여할 수 있다.
셋째, 여성은 생물자원과 관련된 전통지식을 보유함으로써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 기능을 복원할 수 있는 대체 생물자원 정보 생산에 기여할 수 있다.
넷째, 여성은 생물다양성과 환경 전반에 관한 지식 중개자 역할에 기여할 수 있다.
다섯째, 여성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계획 수립과 이행 전반의 과정에 대하여 관리자로서의 역할에 기여 할 수 있다.


CBD 사무국은 2017년 11월, 방콕에서 ‘젠더와 생물다양성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본 워크샵에서는 동남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생물다양성 전문가들이 모여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젠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과 접근 방법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본 워크샵에 참여한 투발루(Tuvalu)의 환경부 대표, Soseala Saosaoa Tinilau는“우리가 젠더를 고려하지 않으면, 생물다양성에 중요한 전통지식,기술과 경험의 손실, 소모적인 생물자원 이용과 잘못된 정책 에 기인하는 생물다양성 손실이 증가할 것이다”9라고 의견을 제안했다.

젠더(Gender)는 생물다양성(Biodiversity)과 관련이 있을까?

► 젠더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그 구성요소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 시간에는 생물다양성과 젠더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 보았다. 만약, 혹자가 전술한 내용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면, 혹자는 '지구'와 '국가'와 '지역 공동체'에 감사해야 할 것 이다.smiley

이번 연재를 통하여 '젠더와 생물다양성'에 대한 '세계 시민' 의식이 고양되기를 희망해본다.

 ‘꿀벌! 팩트를 물다’ 제2회에서는 젠더와 생물다양성에 대한 국제적 약속의 이행 사항에 대하여 살펴보겠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전문을 통하여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에 있어서의 여성의 중요한 역할을 인식하며, 생물다양성의 보전을 위한 정책결정 및 시행의 모든 단계에서의 여성의 완전한 참여의 필요성을 확인" 해야함을 천명하였다.

제2회에서는 생물다양성협약과 나고야의정서, 2015-2020 젠더 계획, 젠더 정책을 통한 2011-2020 아이치목표의 이행상황, 국가별 젠더와 생물다양성에 관한 국가생물다양성 전략 계획 등의 동향에 대해서 살펴 보겠다.


Reference

1. http://www.chikumashobo.co.jp/special/kimjiyoung

2. https:www.cbd.int/gender/biodiversity/dafault.shtml

3. https://www.cbd.int/jbf/, https://www.cbd.int/abs/about/default.shtml#objective

4. CBD/SBI/2/2Add.3, P4

5. CBD/SBI/2/2Add.3, P5

6.https://www.huffpost.com/entry/nature-destruction-climate-change-world-biodiversity_n_5c49e78ce4b06ba6d3bb2d44

7. UN CC:Learn, 'Gender and Biodiversity Module' P9

8. UN CC:Learn, 'Gender and Biodiversity Module' P13

9. https://www.unenvironment.org/news-and-stories/story/why-gender-important-biodiversity-conservation

 

 

정보출처: BRIC 바이오통신원
<본 기사는 기관에서 작성된 보도자료 또는 개인에 의해 작성 되었습니다.>
추천 0
주소복사
댓글 (7)
p....  |  2019.03.28 21:39     
무슨 팩트라고,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구만.
0010000110  |  2019.03.28 21:47     
헉 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
naci  |  2019.03.28 22:21     
하하하 이런 소설 같은 이야기가 브릭에 올라오다니 세월이 많이 변했군요
1. 생물 다양성이 파괴되고 있다. (o)
2. 많은 여성들이 생물 다양성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정책에는 참여 못한다 (?)
3. 여성들이 정책에 참여 안해서 생물 다양성이 파괴되고 있다. (x)
성별에 대한 제도적 장벽이 없어져야 함은 적극 찬성인데 이런식의 감성적인 접근은 너무 별로네요.
Danny SUH  |  2019.03.28 22:42     
글올린사람의 행동이 글에 담겨있네요. 왜 맘충이 생겨난지 잘 알거같네요. 덕분에 페미니즘에 대한 우리나라수준이 보입니다. 일본이랑 비굔하지마세요. 일본인이면 기분나쁠거같네요
CZT  |  2019.03.28 23:35     
젠더, 일본, 종 다양성이라는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주제들이 어떻게 연결 되나 궁금했는데 결국 연결 안되고 끝나는군요.
kjh1396  |  2019.03.29 00:01     
너무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립적이어야 할 과학에 젠더 이슈를 주입하는 거 좀 많이 별로입니다.
그리고 인과관계의 연결이 브릭에 어찌 이런게 올라오나 싶을정도로 너무나 비합리적입니다.

(원인) 생물종의 감소와 생태계 파괴의 정도는 젠더 정책과 관련이 있다. (여성들의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의 수립과 이행에 관여할 수 있는 참정권과 의결권에 대한 권리는 미약하다.)

(결과) 생물종의 감소와 생태계 파괴는 생각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구상의 육지와 해상의 포유동물은 80%, 식물은 50% 이상 감소하였고, 수분매개체인 곤충 역시 지난 수세기동안 41% 이상 감소하였다.)

-> 젠더 정책(여성이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의 수립과 이행에 관여할 수 있는 참정권과 의결권에 대한 권리는 미약함 -> 남성이 생물다양성 전략의 수립과 이행에 참여함)과 관련된 원인으로 인해서 생물다양성 파괴가 빠르게 진행되고있다?????

생물다양성은 핑계일 뿐이라는 생각이 드는게, 생물다양성 파괴가 빠르게 진행되는 실질적 과학적 원인에 대한 탐구는 찾아볼수도 없습니다.

그저 여성이 정책수립에 빠져있다고, 즉 남성이 정책을 세워서 그렇다는 식으로 끼워 맞추기하는 느낌입니다.

칼럼 시작을 '소설' 82년생 김지영 으로 시작하는것도 이해가 안되구요.
성 대결 구도 조성이 본 칼럼의 주 목표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글쓴이가 주장하듯이 억지한번 부려볼까요?

(원인) 콩고의 경우 농업 분야의 여성의 비중이 73%를 차지하고, 아마존 산림 지역의 경우, 식량부족에 대응 할 수 있는 다양한 유전자, 종다양성의 전통지식은 45% 이상 토착지역의 원주민 여성이 보유하고 있다.

(결과) 지구상의 육지와 해상의 포유동물은 80%, 식물은 50% 이상 감소하였고, 수분매개체인 곤충 역시 지난 수세기동안 41% 이상 감소하였다.

어떻습니까. 말도 안되는 인과관계 입니다. 본문의 인과관계도 이거와 마찬가지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에 괄호치고 (원인)이라고 쓴다고 그게 진짜 원인이 됩니까?

부디 이 칼럼의 방향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강지혜  |  2019.04.18 09:44     
연재에 대한 소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적어봅니다.

「꿀벌, 팩트를 물다!」는 생물다양성협약(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CBD)에서 다루는 생물다양성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 요인에 관한 국제 사회의 대응 현황과 시사점에 대하여 연재한다.

우리의 ‘하루’는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에 의하여 구성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예시) 상쾌한 봄날 아침, 바지락 육수에 향긋한 달래로 끓인 된장찌개로 아침식사를 하고 후식으로 탄자니아 AA 핸드드립 커피와 봄철 대표과일인 딸기와 토마토를 선택한다. 오늘의 의상은 H&M의 오렌지 섬유로 제작한 나뭇잎 디자인 원피스와 파인애플 잎에서 추출한 섬유로 만든 천연가죽 운동화로 코디한다. 기초화장은 피부노화 방지 효능이 탁월한 황칠나무 성분의 화장품을 이용하고, 장시간 회의로 인한 두통에 대비하여 버드나무에서 추출한 해열진통제를 소지한다. 오늘의 뉴스 주요 내용은 바이오알코올과 바이오디젤 산업의 전망이다.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벚꽃, 진달래가 활짝 핀 산책로를 산책하며 휴가를 즐긴다.

이와같이 생물은 인간의 의식주 생활에 필수적인 자원이고, 생물자원의 서식 환경인 산, 바다, 강 등의 생태계는 인간의 정서적, 육체적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뿐만이 아니라 생물자원은 농림수산업, 의약업 등 각종 산업의 필수 자원이며 홍수나 산사태를 예방해주는 환경조절 및 특정 환경 상태를 대표하는 지표종의 역할을 하는 등 인류의 삶을 지탱하는 근간이라 정의할 수 있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인간의 활동에 따른 지구온난화, 대기오염 등의 현상은 생물자원의 유전적 다양성, 종다양성, 생태계 다양성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며 전지구적으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된다.
이로인해 1993년, 전지구적 관점에서 생물다양성을 포괄하는 국제협약인 ‘생물다양성협약’이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첫째,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둘째, 그 구성요소를 지속가능하게 이용하며 셋째, 유전자원에서 얻어지는 이익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공유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그리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이행하는 수단인 세 번째 목적을 구체화한 것이 “생물다양성협약 부속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과 유전자원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에 관한 나고야의정서”이다.
나고야의정서는 2014년에 발효하였으며, 인류의 유산이라 여긴 생물자원과 생태계 기능이 더 이상 무한하지 않음을 자각시킨, 유전자원의 접근·이용과 공정하고 공평한 이익공유라는 새로운 공유경제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혁신이다. 나고야의정서는 특히 국가별 생물다양성 현황과 경제·과학기술 수준에 관한 개도국과 선진국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특히 토착지역공동체가 보유한 유전자원 관련 전통지식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한 이익에 대하여 존중하며 접근 및 이익공유 체계를 강화한다.
2019년 4월 현재, 생물다양성협약은 196개 국가가 가입하였고 우리나라는 1995년 발효하였으며, 나고야의정서는 117개 국가가 가입하였고 우리나라는 2017년 발효, 동년도에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공유에 관한 법률(약칭:유전자원법)을 제정하였다.

생물다양성협약의 당사국 총회는 1994년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2018년 제14차 회의를 종료하였다. 2019년 현재, 25년이 흐른 지금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의 다양한 의제는 곧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 요인에 해당한다.
생물다양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복합 요인은 다음과 같다. 급변하는 지구 생물다양성 현상과 국가별 경제, 과학기술 정책에 따라 생물다양성 관련 복합 요인은 점점 더 증가할 것이다.

- 아이치 목표(생물다양성협약 이행 수단인 2011-2020 생물다양성 전략계획과 그 세부목표인 아이치 목표)
-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나고야의정서)
-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
- 생물다양성과 공적개발원조
-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
- 생물다양성과 교육, 역량 개발
- 생물다양성과 경제, 무역, 인센티브 조치
-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접근, 복원 조치
- 생물다양성과 젠더감수성
- 생물다양성과 건강
- 생물다양성과 합성생물학(신생 이슈), 기술이전, 과학협력
- 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한 이용
- 생물다양성과 여행
- 생물다양성과 전통지식, 혁신과 관습
- 생물다양성과 환경영향평가, 지표 설정과 모니터링, 책임과 배상
- 생물다양성과 인권, 평화
- 생물다양성과 보호지역
- 생물다양성과 지구분류학

「꿀벌, 팩트를 물다!」는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세부적인 복합 요인을 한가지씩 선정하여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와 국가별로 진행되고 있는 해당 이슈의 동향에 대해서 분석하고 우리나라 입장에서 생물주권 확립과 그 구성요소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대응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

연재는 매월 한 가지 주제에 대하여 월 2회~3회 분량으로 다루고, 총 25가지 내외의 복합 요인을 총 60회~70회 분량으로 다룰 예정이다.
HOME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B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