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증가‧질병 인식 확대 등이 견인…WGS에 대한 관심도 증가

암 발생률 증가와 질병 인식 확대에 힘입어, 한국의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테스트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4%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2022~2030년 연평균 4%의 복합성장률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데이터 및 분석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교육에 대한 투자 증가, 광범위한 선별 전략 구현에 대한 인식 제고, 암 변이 질환에 대한 잠재력 건강과 경제적 이익을 탐구하기 위한 연구 등이 NGS 시장을 더욱 견인할 예정이다.

또한, 유전체 특성에 대한 거의 완전한 특성을 포착하고 한 번의 테스트로 종양의 유전체 변이의 거의 모든 유형을 감지하는 NGS 기술의 일종인, 전체 세대 염기서열분석(WGS)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유전자 돌연변이의 상당수는 정확한 선별과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이지만, 표준 의료 검사로 발견이 어렵다.

WGS 분석 회사인 게놈 인사이트(Genome Insight)는 아주대학교 병원과 협력하여 한국에서 처음으로 WGS를 이용할 수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최근 시작했다.

이는 의사들이 이런 환자에 대한 잠재적 건강 이익을 확인할 경우, 치료 과정의 다양한 단계에서 환자에게 일상적인 암 치료로 사용할 수 있다.

게놈 인사이트에 따르면, 100명 이상의 환자가 올해 이 프로그램에서 첫 대상이 될 수 있고 결과는 암과 희귀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법을 제공함으로 향후 더 많은 환자를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WGS가 연구에서 잠재적인 암 진단 테스트로 잘 확립되어 있지만, 높은 비용과 기술적 도전 등 현재의 한계가 해결된다면 일상적인 환경에서의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글로벌데이터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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