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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사업’ 타겟 삼는 기업들

손수경 / 기사승인 : 2019-12-12 15: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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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바이오 사업에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에이티세미콘은 최근 총 140억 원 자금 조달을 통해 바이오 및 의료 관련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에이티세미콘은 이달 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유상증자 60억 원, 전환사채 80억 원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조달된 자금은 기존 반도체 테스트 및 패키징 사업의 매출액 증대에 따른 운영자금을 확보를 위해 쓰이는 한편 신규 사업 진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해 1월부터 사업목적에 세포치료사업, 재생의료 관련업, 제대혈 및 줄기세포 관련 사업을 추가하고, 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유명 성형외과와 사업제휴를 통하여 병원 해외 진출 및 경영지원사업(MSO), 메디컬 코스메틱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국내외 바이오테크 회사 투자 및 인수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게임업체 신스타임즈도 이달 말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 목적에 제약·바이오 사업을 추가한다고 공시했다.

▲의약 연구개발업 및 자문업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 ▲바이오, 미생물 제조 및 판매업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판매업 ▲의약외품,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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