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회사 미국에서 박사/포닥 vs 한국에서 박사후 미국포닥
생명생명(비회원)  |  05.29 16:33  |  조회 2,684

안녕하세요

저는 SPK학교에서 생명과학관련학부 3학년 다니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미국 제약회사에 연구원이 되는 것이 목표인데,

원래는 학사 후 바로 미국 박사과정 유학을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으나 

지도 교수님께서 요즘에는 어차피 학부에서 바로 좋은 미국 랩에 들어가기는 힘드니 좋은 한국랩에서 공부를 하다가 미국은 포닥때 가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한국 대학원 생활(주변 선배들 보면)도 그닥 마음에 들지 않고, 미국 제약회사는 영주권이 필수라고 많이 하시던데 영주권 따는데도 한국 박사학위 보다는 미국 박사학위가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쪽 분야로 전문성을 가진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학사 후 바로 미국에 바로 박사를 가는 것이 좋은지, 한국에서 박사를 하고 가는것이 유리 할지 궁금합니다.

(추가로 학부가 SPK이면 학사 후 바로 박사를 가는 것이 일반적인지 한국에서 석사 까지 마친 후 박사를 가는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글/댓글은 소리마당에 올려진 글을 관리자가 2020년 6월 1일 소리마당PLUS에 복사해서 올렸습니다. (원글링크)
태그  #제약회사   #미국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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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labrat  |  05.29 16:46     
후배님이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도 SPK 학석사, 해박, 해외 포닥했습니다. 저도 현직이지만, 저는 유학 적극 권장합니다. 과학자로써 또 한 인간으로써 다른 제도, 다른 관점을 경험해보고 배우는 게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러나 박사는 유학을 가시더라도 석사는 국내에서 하시는 게 더 좋은 학교로 유학을 가는데 훨씬 유리합니다. 연구경력이 있으니까 어느 정도는 검증된 셈이기도 하고, 또 현지에서 적응하는 데에도 크게 유리합니다. 다른 언어로 완전 기초부터 익히는 건 더 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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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win0  |  05.30 02:50     
미국 제약회사면 무조건 미국유학>>>>>>>국박

일단 유학하면서 연구뿐 아니라 언어부터 현지에 적응까지 그냥 비교가 안됩니다.
그리고 유학하면서 OPT부터 시작해서 H1B-->영주권까지가 애매하게 포닥 J1으로 나와서 미국적응하고 하는거보다 훨씬 낫습니다.

미국유학이 국박보다 붙어서 가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할 수만 있으면 일년이라도 일찍 나오는게 훨씬 유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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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  |  05.30 06:42     
후배님일수도..ㅋㅋ
저도 KSP에서 학부 석사하고 미박에 미국에서 포닥하고 현직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근데 생각하신것들중 반은 맞고 반을 틀려요..
"미국 제약회사는 영주권이 필수라고 많이 하시던데 영주권 따는데도 한국 박사학위 보다는 미국 박사학위가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영주권 없이는 HR에서 대부분 걸러집니다 하지만 영주권 받는데 어디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는지는 그렇게 중요한거 같지 않습니다. 영주권을 받기 위해서 추천서를 받아야 하는데 미국의 유명한 교수들이 써주면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미국의 유명한 교수들이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추천서를 써 주지는 않으니깐 미국에서 학위를 하면 조금은 유리할 수 도 있겠네요.. 그치만 훌륭한 논문이 있으면 이 역시도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관심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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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ball  |  06.21 21:57     
저는 관련 분야 아니지만, 초등부터 미국 40년 이상 거주하고 공부한 입장에서
한국인의 미국 정착 사례를 수 천 건은 본 것 같습니다.
Post-doc 취업 = 미국 박사가 백번 유리
영주권 취득 = 좋은 논문이든, 추천이든, 미국 기업에서 원하면 영주권은 저절로 sponsor해줍니다.
즉, 미국 제약사에 취직 가능한 지의 자격 자질만 되면, 영주권은 부차 문제입니다.
공부 마치고 한국에 돌아갈 계획이나 특히 학교쪽에 오시려 한다면
학계의 극보수적 문화때문에, 교수들한테 족보 형성과 선후배 관계 등으로, 한국에서 석사를
마치면서 학연 인연 쌓는 게 유리하다는 말을, 한국으로 돌아가는 후배들한테 귀가 따갑도록
들었습니다. 그게 아니고 미국 취업이라면 미국에서 배우고 검증받는 게 백번 유리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배경에서 가장 중요한 외적 변수는
영어를 매우, 매우 잘 하도록 하시라고 권합니다.
한국 영문과 출신도 영어를 못하는 게 현실이지만 다른 분야에서 영어를 잘하면
정말로 빛나고 인정받고 할 일도, 갈 날도 희망이 많습니다. 학회나 forum, webinar등에서
한국인 학자중에서 언어 장애 없이 술술 하고 싶은 말, 교환하면서 하는 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대로 하는 수준 이상을 말합니다.

저는 60대 사회과학자이고
딸과 아들이 미국에서 생명과학 의학쪽 교수라서 저도 관련 분야
20년 넘게 열공중입니다. 세균학 미생물학 분자학, 면역학, 특히
microbiome쪽 10년 넘게 공부 중입니다.
그럼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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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  05.30 07:10     
한국에서 박사까지 받고 나오는 것보다 미국에서 학위를 받는것이 현지 취업에 훨씬 유리합니다.
포닥으로 나와서 현지에 취업할 수도 있겠지만 학위자체를 미국에서부터 한 친구에 비해 유리할까요?
미국에서 학위취득하세요. 그리고 영주권하시고요. 윗 분들 답도 다 하나로 통일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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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BH  |  06.03 16:08     
다른 분들께서 이미 말씀해 주셨으니, 제 경험상 정확하게 답변을 드릴수 있는 부분은

영주권을 따는데 미국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논문이 얼마 만큼의 citation을 가지고 있으냐, 추천서가 얼마만큼의 quality를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판별됩니다.

분야가 어느 쪽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2년전 제가 영주권을 취득할 때, 최소 100이상의 citation이면 NIW 지원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만약, EB1을 노리실려면 최소 1000이상의 citation을 요구했었습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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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나라  |  06.04 11:03     
미국에서 취업하고 싶으시면 미국에서 박사학위 받는 것이 유리하겠지요. 그렇지만, 유학을 잘 가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석사를 마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한국 유학생들은 석사를 마치고 오더군요. 앞엣 분이 잘 이야기해주셨듯이, 좋은 학교 입학을 위해서이기도 하고, 적응을 더 쉽게 하기 위해서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영어가 네이티브이시라면, 석사를 하지 않더라도 적응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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