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파트 박사에 대한 질문입니다.
무덕이 | 08.14 17:43
댓글 10 | 조회 670

안녕하세요 올해 국내 석사를 졸업하고 

같은 분야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한 직장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파트 박사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제가 대학원에 진학 한 이유는 오로지 제가 공부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깊은 학구열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좀 더 심도 깊은 공부를 해서 세상에 어떻게든 유익이 되고싶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참 어렸단 생각이 들더군요.
풀 타임 박사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돈이라는 현실의 벽에 막혀 어쩔수 없이 졸업하고 취직을 했습니다.
일을 하다보니 좀 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있습니다.

알고있습니다. 파트 박사 인식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싶은 이유와 동기는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커뮤니티 생성입니다.

고작 석사를 졸업했지만 공부하면서도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학계와 산업계의 괴리가 생각보다 굉장히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파트 타임 박사를 하면서 깊은 공부 뿐만 아니라 산업계와 학계 중간에 위치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서론이 길어졌습니다.
결국 저는 파트 타임이라도 박사를 진행하고싶고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풀타임은 정말 큰 고민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라도 파트 박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말 모든것 올인한다는 생각으로 풀타임을 가는게 나을까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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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예 하지마세요. 동인 중에 커뮤니티? SNS하십니까? 님의 똥 닦으려고 누군가는 죽어나갈겁니다. 물박사 과정 케어한다고 꼴에 사회인이라고 교수도 컨트롤이 잘 안되서 통합학생들이 그 똥 닦고 자퇴하는 걸 너무 많이 봐서..

대다수 학생들이 머저리라서 박사과정만 4-6년 풀타임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더잘하고싶다 | 08.14 20:45
파트가 성공적인 경우도 많아요. 풀타임이라고 반드시 더 잘 배운다는 보장도 없고요.
네이버회원 작성글 SP | 08.17 03:51
선배님이 경험한 상황이 비일 비재 하다는 거겠죠..
현실적인 조언 감사드립니다.
무덕이 | 08.19 09:03
윗 분은 주제넘는 댓글. 본인이 하고싶고 파트박사를 받아주겠다는 교수를 찾으면 할수있는것이고 지도교수를 못찾으면 못하는것입니다. 마음먹는다고 할수있는것은 아니죠. 우선 지도교수먼저 찾고 고민하세요.
SCIENTIST0.. | 08.15 03:15
지도교수 입장에서는 연구비 신청시에 평가에 유리해지는데다, 덤으로 학위취득후 학생의 진로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 파트학생이 아주 반갑답니다.
네이버회원 작성글 SP | 08.17 03:47
네 일단은 석사 지도교수님과 상의후
컨택 시도중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무덕이 | 08.19 09:03
파트타임 박사를 하게 되면 석사때 배우던 것보다 덜 배우거나 혹은 아예 못배우거나 하게 될 것입니다.

현 직장에서 진급을 목적으로 박사학위가 필요한거라면 해도 되지만... 과학에 대한 열정에 많이 배우고 싶은 목적으로 박사를 한다면 파트타임 박사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훌륭한과학자 | 08.15 09:38
풀과 파트는 깊이 자체가 다르겠죠.
넵 조언 감사드립니다.
무덕이 | 08.19 09:05
꼭 파트로 가시기 바래요.

박사학위보다 직장의 중요성이 더 큰 시대입니다. 안정된 직장을 뒤로하고 불안정한 풀타임에 올인했는데 생각한 것과 다르면 당황스럽겠죠. 더구나 경제적인 압박감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풀타임을 해도 생각보다 연구에 전념하기 어렵답니다. 특히 직장생활 하시던 분들은 그 체감도가 더 크기 마련이고요.

만일 연구원님이 파트로 가면 불편해할 고참학생들은, 풀타임으로 가시면 그땐 직장에 적응못해서 대학원 왔다고 사실무근한 뒷담화를 할지도 모르죠. 그나마 현직에 있으면 대놓고 무시당하지는 않아요. ㅎㅎ
네이버회원 작성글 SP | 08.17 03:41
넵 사실 가장 큰 이유가 커뮤니티 생성 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라 말씀 드렸는데
회사 연구소에 있다보니 좀 더 질 높은 학문 지식을 갖고 싶단 생각도 큽니다.

어쨌든 선배님께서는 풀과 파트 사이의 괴리가 존재한다는 말씀이시네요..
저도 크게 그런 환경에 구애받는 성격은 아니긴 하지만
막상 경험해보지 못해서 자신있다는 얘기는 스스로 하진 못하겠습니다 ㅎㅎ

댓글도 여러개 달아주시고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무덕이 | 08.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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