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부 -> 국내 대학원
회원작성글 걱정이태산(대학생)  |  01.15 01:35  |  조회 2,348

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국내 대학원(석사) 진학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저는 호주, 중국, 미국 등에서 중·고등학교를 거쳐서

최근 19년 6월 미국에서 Top 30 Mechanical Engineering 학부를 졸업하였습니다.

OPT로 현지에서 취업 준비하다가 외국 유학생의 신분 한계를 뼈저리 느끼고 국내로 취업 방향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하반기에 처음으로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자기소개서, 인적성 시험, 인성면접 뭐 하나 쉬운게 없더라고요... 대기업 10군데 지원하고 나서 결국 모두 최종 불합격 처리되었습니다. ㅠ

 다행이 지난 6개월 동안 공기관 대외활동, 어학 점수는 취득하여서 공백기 기간은 피할 수 있었네요..

 

미래에 대한 기약없는 불확실성으로 제 전공을 다시 살려서 연구직으로 가고 싶어 결정을 내렸습니다.

해외 유학을 다시 말씀드리는것은 가족에게 정말 부담이 될거 같아서, 일단 서성한 및 SKY 국내대학원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희망 분야는 Waste heat recovery & thermal efficiency 로써, 열공학을 깊이 공부하고 싶습니다.

 

국내대학에 대한 정보도 너무 없고 학점도 그리 높은 편이 아니어서 원서접수에 도전할만한 경쟁력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요구 학점은 대부분 최소 3.8 (4.5) 이상 인거 같은데 저같은 해외대학 출신도 strict하게 적용되는지 궁금합니다..

 

제 스펙은

 

3.18/4.0

기계공학과 (에너지환경)

B2B 기술컨설팅 기관 인턴 3개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풍력 프로젝트 산업부장관,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상

플랜트산업협회(KOPIA) 기계배관 교육 이수

자작자동자(Formula SAE) 동아리 팀장 1년

교수 추천서 4개 (미국 학부)

학부연구 졸업논문 SCI급 1저자

토플 ibt 118, 오픽 AL, HSK 6급, 독어 GZD C1 정도 입니다. 

 

향후 미래 이겠지만, 국내에서 우수한 결과를 가지고 나중에 박사과정으로 미국으로 꼭 다시 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태그  #국내 대학원   #미국 학부
신고
주소복사
댓글 (5)
가공차(과기인)  |  01.15 01:57     
다른분야라 정확한? 조언은 어렵겠지만, 가능하면 미국 대학원 박사과정 다시 잘 알아보시면 돈이 그렇게 안필요하시다는걸 알게될거에요.
신분해결이 쉽지는 않겠지만 박사과정동안 초반에 논문내고 영주권신청하는 주변지인들도 많이 봤고, 저도 박사과정 끝날쯤 그린카드 나와서 미국에 정착한 케이스구요.
여튼, 여러나라에서 살아오신 과정을 생각해볼때 한국이 안맞을 수도 있을거란 생각도 들어서요...
여튼 왠만하면 국내 대학원은 SPK 이하로 생각하시지 마시구, 금전적인 부분도 잘 알아보시구 비교해보세요.
신고
걱정이태산(대학생)  |  01.15 02:54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더 알아보겠습니다!
신고
EnMat(대학원생)  |  01.15 03:11     
박사하실꺼면 가능한 절대로 한국으로 오지않고 무조건 미국에 계시길 추천드립니다. 한국들어와서 석사하고 미국에 박사를 노리신다고 하셨는데, 제가봤을때 글쓴이 현수준에서 스펙 다운그레이드 시키는 짓입니다.

연구쪽으로 가시기에 현재 스펙 굉장히 훌륭하신데요? 학부졸업논문으로 SCI논문 까지 쓰셨고 미국에 사셨다보니 어학점수도 굉장히 훌륭하시고요. 그리고 같은 스펙일 경우 도메스틱은 아니시더라도 확실히 인터내셔널보다는 학부 미국에서 나온자가 어드미션 받기 유리한건 당연한거고요. 너무 욕심안내시는 선에서 다이렉트 박사 도전해보셔도 30위권 충분하실거같습니다만. 자세한 분야는 모르겠지만 에너지환경이면 아마 기계,재료,전자,화공쪽 지원하실거같은데 특히 이쪽은 요새 학교들 박사과정은 함부로 노펀딩 어드미션 남발안합니다.

일단 확실히 요즘 박사과정 받을때 스펙을 떠나서 석사학위를 가지고있는자를 선호하긴 하고 심지어는 필수로 요구하는 최상위프로그램도 많긴합니다. 솔직히 글쓴이에게 가장 좋은 루트는 현재 스펙으로 최상위권 대학에서 석사하시고 스펙 업그레이드 하셔서 탑10 노리시는게 가장 좋을거같긴 한데요. 이렇게 말하면 좀그렇지만 요새 최상위권 대학들도 석사학위 장사질 너무많이해서 석사어드미션받는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단, 노펀딩이라 2년동안 2억정도 각오하셔야합니다. 어째어째 장학금 받는 사람들도 많긴한데 어드미션부터 장학금을 보장받고 가는게 아니라 와서 어찌어찌하다보니 장학금도 생기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때문에 일단 무조건 자비로 간다 생각하셔야하고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현스펙으로 다이렉트박사 입시준비 최대한 잘해서(컨택과 추천서가 관건이겠네요) 50위권까지 두루 써서 합격하는 곳 가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그리고 박사 준비하는동안 가능한 학교연구실에서 테크니션으로라도 일하고 계시길 추천드립니다. 그게 분명히 어드미션 커미티가 평가하는 데에 꽤나 큰 도움이 될겁니다. 추천서도 챙길겸요. 학점이 좀 많이 낮으시긴 한데 이 학점이 걸림돌이 많이 될것 같긴 합니다만, 그건 학교 및 프로그램에 따라 매우 다르기때문에 다른부분에서 어필을 잘 하시면 됩니다.

서성한이요? 지금 글쓴이 수준을 봤을때 거기서 석사하면 스펙을 다운그레이드 굉장히 시키는 길입니다. 서성한이든 SPK든 그냥 석사하러 한국에 들어오는거 자체를 절대 비추천드립니다.
신고
걱정이태산(대학생)  |  01.15 13:55     
격려 감사드립니다.. 다행이 졸업하기전에 바로 대학원 갈 생각이 있어서 교수님들께 추천서를 열심히 받아놨는데 지금 도움이 되는듯 하네요. 그리고 사실 미국 학부나와서 한국으로 리턴하는게 제 자신에게 다운 그레이드 될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군대 마치고 복학한 후, 현 미국정부 지침으로 학부로만 취업이 다 되지않는다는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바로 한국으로 들어온거구요..

다이렉트하게 박사라면 석사 건너뛰고 바로 갈 수 있다는 건가요.? 그런 방법이 있었다면 바로 학교 선배님들께 여쭤봐야 겠네요 ㅎㅎ; 현재 제가 노펀딩 부분을 감당할 처지가 아니라서 국내 대학원도 가려고 생각중 입니다. 서성한 정도가 그렇게 worse option 인줄 몰랐네요.. 윗분도 말씀하셨다시피 우선 최대한 SPK으로 알아봐야 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신고
dongr(과기인)  |  01.23 08:23     
저도 읽다가 마지막에 '나중에 박사과정으로 미국에 다시 나가고 싶다'는 말에서 조금 의아했습니다. 한국에 현재 꼭 들어와있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현재 미국에 계시니 거기 상황 알아보기 수월할텐데, 이왕이면 미국에 있는 학교 박사과정으로 도전해보세요. 시간이 비면 준비하면서 연구실에서 인턴 같은걸로 일해도 될거 같습니다.
신고
HOME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B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