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울대 이병천 교수는 한국의 연구윤리에 제1기여자인 황우석 교수와 과거에 논문을 같이 썻던 교수로 친인척의 대학원 입시 편의 제공과 더불어 오늘 보도된 자녀 논문 등 여러모로 문제이지만, 서울대는 이런 비윤리적 인사의 연구진실성 검토에 왜 이리 늑장대응을 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서울대는 국내에서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하지만, 교수진의 입김이 드세어 연구윤리 관련 규정이 정부 궤도를 벗어나 독야청청한 듯 혼자서 색다른 모습이지만, 교내 연구진의 비윤리적 사태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 마이웨이로 느껴지니 말입니다. 서울대에서 느끼는 느슨한 모습을 보면, 정부의 자녀 공저자 논문 사태에 대한 연구기관에 모든 조사와 책임을 떠 넘기는 느슨한 조처와 너무 비슷한 기시감이 듭니다.
2019년 12월 3일 [단독] 고교생 논문 '1백 건' 더…"조사 중에도 계속 써"
http://imnews.imbc.com//replay/2019/nwdesk/article/5633150_24634.html
==> 교육부가 강도높은 조사를 벌이던 지난해와 올해에도 고등학생 논문이 70건 넘고 제1저자가 고등학생인 경우만도 12건으로 대부분 해외 대학 입시용으로 추정되며, 2년에 걸쳐 특별감사까지 네 차례나 조사했는데도 걸러내지 못한 고등학생 논문이 29건 추가로 확인(서울대 등 16개 대학교에 관련된 교수만 41명이고, 이 중 4명의 교수가 자녀와 함께 쓴 논문을 교육부에 보고나 자진신고를 하지 않음)
http://imnews.imbc.com//replay/2019/nwdesk/article/5633788_24634.html
==> 이른바 부실 학회(가짜 학회)에 고등 학생들까지 엉터리 논문을 내고 입시용 스펙을 쌓고 있는 실태로 주로 특목고학생이 쓴 학술발표가 2017년과 2018년에 모두 28편으로 확인되었고, 일부는 외국 연구자와 공동으로 발표했는데 주로 강남의 유명 학원과 SAT 학원 등이 브로커로 등장해 지원도 해 비윤리적 학술발표를 성행하게 한다는 충격적 사실